[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뮤지컬 '6시 퇴근'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직장인들의 애환과 숨겨둔 열정을 직장인 밴드라는 소재로 풀어낸 뮤지컬 '6시 퇴근'이 2018년에 맞춰 새로운 시놉시스 등으로 변화를 선언하며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는 5월 공연을 앞두고 뮤지컬 '6시 퇴근'의 제작사 고스트컴퍼니는 탄탄한 실력과 매력으로 검증된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배우가 직접 연기하고 라이브로 악기를 연주하는 밴드뮤지컬 '6시 퇴근'은 기본기는 물론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뮤지컬계의 실력파 블루칩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꿨던 소심하지만 순수한 비정규직 장보고 역에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밴드 '플라워'의 보컬에서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완벽 변신한 고유진과 최근 '베어 더 뮤지컬', '더 픽션' 등에서 뮤지컬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이동환, 임준혁이 트리플로 출연한다.

부장의 신뢰를 받는 뛰어난 능력의 최연소 대리인 최다연 역에는 매력적인 외모와 안정적인 보컬의 배우 허윤혜와 정다예가 더블캐스팅 됐다.

최근 JTBC '슈가맨2',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 중인 '이브(EVE)'의 기타리스트 박웅과 다양한 밴드뮤지컬을 통해 매력을 인정받은 유환웅, 그리고 밴드 와우터의 기타리스트 문종민이 냉정하고 이성적이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슴 속에 지니고 살아가는 대리 윤지석 역으로 열연한다.

서글서글한 성격의 쌍둥이아빠 안성준 과장 역에는 뮤지컬배우 최호승과 고현경이, 정규직을 목표로 성실하게 일하는 막내직원 고은호 역에는 2018년 뮤지컬계의 슈퍼루키 강찬과 이민재가 함께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영웅', '투모로우 모닝'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오진영과 안정된 연기력의 배우 이새롬, 김태령이 워킹맘 서영미 역할을 통해 작품에 힘을 더할 것이다. 또한 회사생활 20년차 노주연 부장의 역할에는 다양한 연극무대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정성일과 김권이 출연해 작품에 안정적인 흐름을 이끈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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