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춘천의 대표적인 연극축제인 춘천연극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8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공연예술 축제를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육성과 지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근 3년간 연례적으로 개최한 실적이 있는 전국의 대규모 공연예술제를 대상으로 공모해 사업계획의 충실성·실현가능성·파급효과 등을 심의해 지원 결정했다.

▲ 2018 춘천연극제 국내참가작 '공연창작소 공간'의 '개를 데리고 사는 여자'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춘천연극제는 이미 국내외의 총 17개 극단의 참여가 확정돼 '로맨틱!'을 주제로 오는 6월 14일부터 시작해 개막작 공연과 국내 10개 극단 경연, 아마추어 15분 연극 콘테스트, 국내 및 해외극단의 극장 및 거리 공연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배우 100인 열전' , 연극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야간 행사인 '판타스틱 썸머 나이트', 시민들의 로맨스를 표현 할 '리마인드 웨딩' 등 연극이라는 장르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춘천연극제(이사장 허재헌)는 "이번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을 계기로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축제로 시민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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