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스틸컷

[문화뉴스 MHN 김나래기자] '싱글라이더'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이병헌이 주연을 맡아 공효진, 안소희 등과 호흡을 맞췄다.

또한 영화는 이병헌과 하정우가 공동 제작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나리오를 읽고 제작 참여를 확정했다고.

이병헌은 이에 대해 "하정우가 영화의 제작에 참여했다는 것을 알고 솔직히 불안했다" 면서 "혹시라도 본인이 출연한다고 할까봐"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영화 출연이 확정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변수가 생겨서 끝내 출연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땐 아쉬워도 '나와 인연이 아닌가 보다' 정도로 생각하고 포기한다. 그런데 이 작품은 꼭 하고 싶었다. 만약 (하)정우에게 뺏겼으면 상처가 될 뻔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병헌은 다양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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