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N 방송화면 캡처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방송인 김흥국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MBN 뉴스에서는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보험설계사 A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A씨는 지난 2016년 김흥국의 지인들과 함께 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인 탓에 정신을 잃었다며 "새벽에 머리가 너무 아파 눈을 떠보니 김흥국 씨가 옆에 주무시고 계시고 제가 누워 있더라. 옷이 다 벗겨진 채로"라고 말했다.

이후 김흥국은 A씨에게 "왜 지난 일을 꺼내냐. 제발 편하게 살게 해 달라. 서로 좋아서 술자리 한 것 아니냐. 좋은 추억으로, 도울 수 있는 친구나 동생으로 만나고 싶다. 이걸 크게 문제 삼아도 당신이 더 다친다"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보내왔다고 한다.

그러나 김흥국 측은 A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성관계는 없었다"라고 일축했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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