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권혁재 기자] 그룹 세븐틴이 일본 아레나 투어 'SEVENTEEN 2018 JAPAN ARENA TOUR (SV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지난달 21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총 3개의 도시에서 아레나 투어와 팬미팅을 진행, 총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아레나 투어는 지난 2월 21일~22일 요코하마 아레나홀, 27~28일 오사카 아사카죠 홀, 3월 6~7일 나고야 가이시홀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세븐틴만의 청량함은 물론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와 색다른 구성으로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선사했다. 

먼저 두 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박수’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며 수많은 현지 팬들을 맞이한 세븐틴은 ‘울고 싶지 않아', '모자를 눌러쓰고', '이놈의 인기' 등 그들만의 매력이 가득한 무대를 펼쳤고 팬들은 이에 화답하듯 세븐틴의 이름을 연호하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예열시켰다. 

이어 세븐틴은 일본 팬을 위해 준비한 '기대' 일본어 버전을 아레나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힙합 유닛, 보컬 유닛, 퍼포먼스 유닛의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예쁘다', '만세', '아낀다', '고맙다' 등 총 26곡의 무대로 세븐틴의 13인 13색 매력을 한껏 드러내 콘서트장을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특히 세븐틴은 요코하마 콘서트 말미에서는 "저희 꿈을 같이 따라와 주실 건가요? 세븐틴이 일본 데뷔를 합니다"라며 공연장을 찾아와준 팬들에게 일본 데뷔를 깜짝 발표해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아직 일본 정식 데뷔 전인 세븐틴은 이번 아레나 투어를 통해 총 3개의 도시에서 6회 공연으로 전석 매진의 기염을 토하는 것은 물론 콘서트와 팬미팅으로 총 10만 명의 관객을 운집시켰다. 이는 아직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그들의 드높은 인기를 입증한 것. 

이에 오는 5월 30일 일본 정식 데뷔를 알린 세븐틴이 일본에서 앞으로 어떤 성과와 기록을 써내려 갈지 일본 가요계는 물론 현지 매체까지 그룹 세븐틴에 대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진행된 'SEVENTEEN 2018 JAPAN ARENA TOUR <SVT>'의 아레나 투어와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세븐틴은 오는 5월 30일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kwon@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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