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마타하리'는 중독될 작품이다." - 배우 옥주현

1966년 국내 첫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가 만들어지고 50년이 흘렀다. 그동안 국내 뮤지컬 시장에 창작 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은 커져만 갔다. '영웅', '명성황후' 같은 우리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부터 '사랑은 비를 타고', '빨래' 등 일상을 다룬 뮤지컬까지 다양한 소재가 등장했다. 또한, 소설, 드라마, 영화 등의 콘텐츠를 무대화하는 시도가 있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국내 제작사가 제작 주체가 되어 국내외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과 기획 단계, 국내 초연과 해외 공연을 염두에 두고 추진한 사례로 우리 창작뮤지컬의 미래를 향한 현주소를 보여주고자 공을 들였다.

그동안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팬텀' 등을 제작해온 EMK뮤지컬컴퍼니의 '마타하리'는 '뉴시즈', '하이스쿨 뮤지컬' 등을 맡은 제프 칼훈 연출가, '몬테크리스토', '황태자 루돌프' 등을 작곡한 프랭크 와일드혼과 잭 머피 작사가, '맨 오브 라만차', '데스노트' 등을 맡은 음악감독 김문정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