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의 따뜻한 동행' 출간...정치 인생·도지사 출마 비전 담아

▲ ⓒ 박수현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북 콘서트를 열고, 정치 인생 얘기와 도지사 출마 비전을 밝힌다.

박수현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오는 3월 3일 오후 3시 천안 단국대체육관에서 '박수현의 따뜻한 동행'에 관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남희석의 사회로 안민석, 유은혜, 김종민, 박용진 국회의원이 자리해 박 후보와 함께 허심탄회 한 토크쇼를 펼친다.

'박수현의 따뜻한 동행'에는 따뜻한 행정·경제·복지·환경 등 '따뜻한 충남'을 위한 4대 비전이 담겨있다. 이를 토대로 '따뜻하고 힘 있는 충남'을 만들겠다는 게 박 후보의 목표다.

책 속에는 선천성 뇌성마비의 어린 자녀를 하늘로 떠나보낸 뒤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이야기, 정치 입문시절 고군분투 하던 날들, 19대 국회의원 시절 4년 내내 지역구인 공주에서 국회를 고속버스로 오가며 시민과 소통하던 시절, 주요 의정활동 등이 기록되어 있다.

문재인정부 초대 대변인을 역임하며 지켜본 문 대통령의 선한 리더십과 따뜻함, 대변인 시절의 보람과 격무도 솔직히 털어놨다.

▲ ⓒ 박수현

친구이자 동지인 안희정 충남지사와의 인연도 소개된다. '민주당 세종시 백지화 저지 투쟁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삭발 투쟁하던 박 예비후보가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인 안희정을 만나 함께 투쟁하며 신뢰감을 쌓게 됐고,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 선거캠프 총괄 선대본부장,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동행도 담겨있다.

박 예비후보는 "이러한 운명적인 동행을 통해 국정과 충남도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친문', '친안'을 넘어 '친충(親’忠)'의 길을 가는 각오로 도지사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 ⓒ 박수현

한편, '박수현의 따뜻한 동행'에는 여러 인사들이 추천사를 써 눈길을 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임기 4년 내내 공주에서 고속버스 출퇴근을 이어가는 그의 우직함에 다들 감탄했다"고 말했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품으려는 그의 따뜻한 성품이 책 곳곳에 묻어난다"고 밝혔다.

▲ ⓒ 박수현

또 안희정 지사는 "박수현은 말과 마음이 따뜻하고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말한 대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박 후보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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