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9주년 삼일절 기념 영화 상영

 

[문화뉴스 주진노 기자] 시네마 차이나(중국영화 상설관) 네트워크는 오는 3월 1일, 99주년 3.1절을 맞이하여 1937년 일제가 중국 난징(남경)에서 수십만 명의 중국인들을 가장 잔인하게 학살한 "난징 대학살" 사건을 다룬 영화 <난징! 난징!>(남경 남경)을 일제히 상영한다.

일제강점기 침략전쟁과 만행에 대해 인정과 반성이 없는 일본에 대해, 같은 피해국인 한국에서 중국 난징대학살 소재의 영화를 일제히 상영함으로써 3.1 만세운동 99주년을 기리고 한국과 중국 사이에 연대를 꾀하며, 일본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한편, 시네마 차이나는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계속해서 한중교류의 가교역할을 하고자 한다.

[주최: 주한중국문화원, 동양예술극장 | 주관: 동양예술극장, 영화의 전당, 전주시네마타운, 모심문화예술센터,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 제주국제대학교 중한통번역과, 영화공간주안, (사)제천청풍영상위원회]

◆상영 일자: 2018년 3월 1일 (인천은 3월 6일)

◆상영 장소 / 상영 시간

서울-동양예술극장 (중국영화 상설관) 3월1일 오후 2시

부산- 영화의 전당 -3월 1일 오전 11시 50분

전주-전주 시네마타운 -3월 1일 오전 11시30분, 오후 3시30분, 6시30분

제주- KT플라자 제주점 대강당 (제주국제대학교 중한통번역과) 3월 1일 오후 2시

목포-목포유달예술타운 공연장(모심문화예술센터,(사)마당아트진흥회-3월1일 오후2시,6시

제천- 제천영상미디어센터(제천청풍영상위원회) -3월 1일 오후 1시, 4시

인천- 영화공간주안 (시네마차이나 인천) – 3월 6일(화) 오후 2시

 

영화정보

제목: 난징! 난징!

원제: 南京!南京!City Of Life And Death

감독: 루추안(陆川)

출연: 류예(刘烨), 가오위안위안(高圆圆), 나카이즈미 히데오(中泉英雄) 외

장르: 드라마, 전쟁

러닝타임: 132분

제작연도: 2009년

관람등급: 15세관람가

관람료: 무료

수상내역: 제37회 LA비평가 협회상 외국어 영화상 수상, 제12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수상, 제4회 아시아 필름어워드 최우수 감독상, 촬영상 수상

시놉시스

영화는 중국 국민당의 수도를 혼돈과 광기로 몰아넣었던 1937년 12월 일본의 난징 침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쟁에서는 광기로 말미암아 군인과 민간인의 구분도 없고 승자와 패자의 구분도 없으며, 극악한 폭력이란 압도적인 물리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극단적인 공포에서 온다는 점을 병사들의 살상과정을 통해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이렇듯 감독은 단순히 압도적인 규모의 전쟁 씬에 기대거나 편향된 관점에 빠지지 않고, 극한상황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세밀한 묘사를 통해 마지막까지 주제를 잘 전달하고 있다.

eveleva@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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