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국민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는 생방송 진행 중, 신원미상 청취자로부터 협박 전화를 받는다.

윤영화(하정우 분)는 장난 전화라 여기고 전화를 끊으려 하지만, 전화 속 폭발 예고가 현실에서 일어난다. 대통령의 사과 및 보상금을 요구하는 테러범, 메인 앵커로 돌아가려는 윤영화(하정우 분), 높은 시청률을 원하는 방송국 관계자들의 욕망 싸움 속에서 극은 흥미롭게 진행된다.

'더 테러 라이브'는 주연 배우 하정우의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았다. 한 명 더 혼신의 연기를 펼친 배우가 있다. 바로 테러범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김대명이다.

▲ 사진 출처 = '더 테러 라이브' 스틸컷, '미생' 캡처

배우 김대명은 인기 드라마 '미생'에서 김대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더 테러 라이브'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김대명은 "사람들이 영화 속 목소리와 얼굴이 매치가 안 된다고 할까봐 걱정하며 나왔다"고 고백했다.

김대명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출신으로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강풀의 바보'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등에 출연하며 대학로에서 연기 내공을 쌓았다. 

한편, '더 테러 라이브'는 개봉 19일만에 전국관객 500만 명을 넘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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