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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 씨가 충남 천안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4일 오후 한 씨는 공개 수배 하루 만에 충남 천안시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3시경 천안의 한 모텔 목욕탕에서 한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했다.

한 씨는 지난 8일 새벽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A 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폐가에 유기한 혐의로 지난 13일 공개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한 씨는 경찰이 공개수배로 전환하자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으로 예상된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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