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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눈길을 끈다.

13일(현지시간) 주 LA 총영사관(김완중 총영사)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께 한인타운 중심가의 한 대형 마트 앞에서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 송모 할머니가 길을 가다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한테서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LA 총영사관의 김보준 경찰영사는 "전형적인 묻지마 폭행 사건으로 보인다"며 "주변에 있던 한인 상점 주인이 할머니를 발견하고 앰뷸런스를 불러 이송했다"고 말했다.

묻지마 폭행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휴 한국이나 미국이나 약자들을 괴롭히는건 똑같구나"(viqk****) "저 묻지마 폭행한 짐승 찾아서 묻어버리자!"(k318****) "지들은 인종차별하지말자면서 동양인 엄청 비하하고 괴롭힘"(whyc****) 등 반응을 보였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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