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정성열 아띠에터]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에서 500m 금메달에 도전했던 최민정이 충격적인 실격을 당했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널티를 받아 실격당했습니다.

최민정은 결승선 통과 직전 스케이트 날을 내밀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간발의 차로 폰타나에 밀리며 2번째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최민정은 비디오 판독 결과 부탱과 몸싸움 도중 반칙이 인정되며 실격, 다잡았던 은메달을 놓쳤습니다.

최초의 500m 메달을 노렸던 우리나라와 최민정 선수에게는 속상함을 넘어서 억울함을 느끼게 한 판정이었는데요.

중계진도 울먹이며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지켜보던 국민들도 분노했습니다.

다만 최민정 선수가 아쉬움을 빨리 털고 남은 경기에 다시 최선의 집중을 할 수 있길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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