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이명행은 1976년생 대한민국 배우다. 중앙대학교 불문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연기과를 졸업했다. 

배우 이명행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에서 폭넓게 활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행은 제8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하는 한편, 2011년에는 배우 공효진과 함께 특별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명행은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 최현태 역,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정신과 의사 최경영 역, '질투의 화신'에서 7시뉴스 앵커 역 등을 맡았다. 

▲ KBS 2TV '마녀의 법정'

연극 작품으로는 '푸르른 날에' 오민호 역, '리어외전'에 올바니 역, '스테디 레인'에 조이 역, '칼로막베스'에 레이디막베스 역, '프라이드'의 필립 역, '만추'의 훈 역, '아버지와 아들'의 아르까디 역을 맡았다.

이명행은 '거미여인의 키스'에 캐스팅됐으나, 10일 갑작스럽게 공연 하차 소식을 밝혔다.

공식 입장에 따르면 배우 이명행은 "과거 제가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며 성적 불쾌감과 고통을 느겼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명행 배우의 '성추행 논란'은 SNS를 통해 불거졌다. 한 스태프가 과거 이명행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히면서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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