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그룹 파란 및 디베이스가 등장했다.

파란은 2005년 글로벌 그룹이라는 명목으로 데뷔했다. 데뷔곡은 '첫사랑'으로 리더 라이언(주종혁), 에이스(최성욱), 에이제이(김재섭), 네오(양승호), 피오(이수인)의 5명이 멤버다. PARAN이라는 이름은, 각 멤버의 앞글자 알파벳에서 따왔다.

▲ (좌 상단) 파란 활동 모습 (좌 하단) 파란 현재 모습 / 출처 = 라이언 인스타그램
(우) 디베이스 활동 당시 모습

2014년에는 파란 멤버 피오와 에이스가 유닛그룹 '파란 더 페이스'를 결성해 가요계에 컴백하기도 했다. 파란은 3집 U.R.M.S 발표 후 멤버 군입대와 개인활동으로 그룹 활동이 중단됐다. 피오는 임창정, 유키스, 양동근, B1A4의 작사 작곡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디베이스는 2001년 데뷔한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으로, 제드(이재찬), 송지훈, 오수안, 김환호, 남현준이 멤버다. 이현도가 만든 그룹으로 타이틀곡 '모든 것을 너에게'가 괜찮은 반응을 보였다. 그 해에 KMTV 신인상을 받았으며 후속곡 '원'으로 활동했다.

디베이스는 2집 활동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공백기 때 멤버인 오수안이 군대를 가면서 그룹 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결국 제대한 오수안·남현준은 연기자 전향, 제드는 솔로활동을 이유로 팀을 탈퇴하며 디베이스는 흩어졌다. 송지훈은 작곡가로 활동하며 크레용팝, 황치열 등을 프로듀싱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에는 싸이와 듀스의 이현도의 지원 속에서 디베이스가 2인조로 재탄생 컴백하기도 했다. 송지훈, 김환호 두 멤버가 활동했다. 2010년에는 제드가 합류해 3인조 그룹으로 신곡을 발표했다.

한편, 네티즌은 파란 및 디베이스 등장에 환호했다. 네티즌은 "파란 좋아했다", "슈가맨에 파란과 디베이스 나온다. 정말 많이 듣던 노래다", "그리운 이름들이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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