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살아갈 자유를 선택하라!

▲ ⓒ 세종서적 제공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직장인들에게 두팔벌려 환영받을 만한 신간이 출시됐다.

바로 이번에 세종서적에서 나온 신간 ' 모바일 보헤미안'이다.  이 책은 한동안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가 큰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단순히 사무실에 가지 않고 일하는, 단지 그것뿐인 ‘작은 업무 테크닉’을 지칭하는 말로 그 의미가 축소된 상황에서 노마드 단계를 끝내고 다음 단계로 이행 중인 두 저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이들이 말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모바일 보헤미안’이 꼭 필요하다.

노마드 워커를 ‘어디에서도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모바일 보헤미안은 거기에 더하여 ‘일과 사생활의 경계가 없어진 상태’를 가리킨다. 여행하듯이 살며 누구에게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궁극적인 삶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시간에, 좋아하는 장소에서, 하고 싶은 일만을 하기 때문에 통근 시간도 길지 않다. 상사에게 비효율적인 지시를 받고 불만스러운 얼굴로 시간을 낭비할 필요도 없다.

특별한 사람들만 꾸는 꿈 같은가? 그렇지 않다. 이 책의 저자들 또한 각각 6년, 15년 조직에 속한 회사원이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자유롭게 살라고 윽박지르지도, 회사 생활은 지루하기만 할 뿐이라고 폄하하지도 않는다.

그저 자신들이 원하는 삶에 도달할 때까지 거친 여정을 차근차근 설명하며 모바일 보헤미안으로서 느끼는 벅찬 삶의 감동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두 사람의 반생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모바일 보헤미안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chunghee3@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