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곤지암' 스틸컷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CNN선정 전세계 소름돋는 장소 중 하나인 곤지암 정신병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곤지암 정신병원 소문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지난 1996년부터 폐업한 곤지암 정신병원은 운영 당시 이유없는 사건 사고와 자살이 많았다는 소문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병원장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도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곤지암 정신병원은 밤에 갑자기 환자의 비명 소리가 들리고 환자들을 이용해 인체 실험을 했다는 것과 이유없이 사람이 죽어나갔고 병원의 터가 원래 사람이 많이 죽었던 형무소였다는 등 괴소문이 퍼져있다.

이런 소문들 때문에 담력 훈련이나 소문의 진실을 알기 위해 곤지암 정신병원을 찾아온 이들은 기이한 현상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자살했다고 알려진 병원장은 지병으로 자연사 했으며 유족들은 병원 운영 재정으로 건물 방치 후 외국으로 이민을 가며 건물이 버려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곤지암 정신병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곤지암'이 오는 3월 개봉할 예정이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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