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아띠에터 김범중] 

▶게임메모
- 게임명 : 워 로봇(War Robots)
- 장르 : 액션
- 개발 : Pixonic Games
- 서비스 : Pixonic Games
- 플랫폼 : 구글 플레이 / 애플 앱스토어
- 용량 : 약 768MB
- 인기 지역 : 러시아, 체코, 레바논, 슬로바키아 등

- 실시간 대전 기반 독특한 게임성으로 해외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
- 세계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즐기는 로봇 전투, 로봇 성장 재미도 쏠쏠
- 주요 마켓 평균 평점 4.5, 러시아, 체코, 레바논 등 유럽 남미 등 다양한 국가 매출 상위권

PC 온라인게임에서는 '오버워치'가 대표적이며, 모바일게임에서는 '워 로봇'이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이 게임은 특히 2015년 출시 후 약 3년이 지났음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 국내 유저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점차 입소문을 탈 것으로 예상하며 플레이해봤다.  최근 미래 전투를 구현한 게임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 유저들과 즐기는 실시간 로봇 대전, 로봇 성장시키는 재미까지

‘워 로봇’은 전 세계 유저들이 전장에 함께 접속해 실시간으로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게임 플레이는 총 6명의 유저들과 한 팀을 이뤄 상대팀의 로봇과 전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맵에 위치한 비컨을 점령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비컨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상대 팀 로봇을 공격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로봇의 특성을 이용해 기동력이 좋은 로봇으로 비컨 점령을 노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유저는 전장에 여러 로봇들을 갖고 참여할 수 있으며, 전투 상황에 따라 로봇들을 바꿔가며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게임 내 로봇들은 기본적으로 이동 속도가 느리므로 로봇을 바꿀 때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워 로봇'은 다양한 종류의 로봇들을 제공한다. 로봇에 장착할 수 있는 무기의 종류 또한 다양해 유저가 원하는대로 로봇을 개조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 로봇의 역할에 따라 전략적인 무기 세팅이 중요하며, 꾸준한 강화와 성장도 게임 승리를 위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사람 기반의 FPS와는 다른 느낌의 전투, 로봇답지 않은 '느림의 미학'이 매력

'워 로봇'은 사람이 아닌 로봇이 전투를 하는 게임임에도 로봇들은 사람보다 느린 기동성을 지니고 있다.

느릿느릿한 움직임으로 적을 상대하기까지 답답한 느낌도 있지만, 적 로봇들을 만나 교전하는 과정은 꽤 흥미진진하다. 그래픽 또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 미사일이 날아가는 모습까지 구현이 된 만큼 높은 게임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외에도 보유하고 있는 로봇들을 취향에 따라 색을 변경할 수 있고 무기를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은 자유도도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실시간 대전인 만큼 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을 때 오는 재미가 쏠쏠했으며, 팀의 승리를 위해 로봇의 업그레이드와 무기 강화에 더욱 공을 들여야 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또, 유저의 계정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욱 강력하고 멋진 외관의 로봇들을 보유할 수 있는 만큼 유저들의 수집욕도 자극하는 콘텐츠도 충분했다.

출시 3년 넘어도 꾸준한 인기 돋보이는 글로벌 히트작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게임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게임사 중 오랜 글로벌 시장 서비스로 스테디셀러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게임빌과 컴투스의 사례와 같이 해외 게임사들도 업데이트에 집중하면서 장수하는 모바일게임들이 많아진 상황이다.

‘워 로봇’도 많은 유저 풀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로봇 추가와 함께 맵 추가 등 유저들이 장기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하며 롱런 중이다.

이 게임은 개발사가 위치한 러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아직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있지만, 더욱 많은 유저들이 이 게임을 즐겨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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