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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나 혼자 산다’

[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지린 거 아니야?"

웹툰작가 기안84(김희민, 33)이 옷에 묻은 '무 국물' 자국으로 출연진들의 의심을 받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웹툰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정신 수련에 나서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패션왕'을 연재했을 때도 이야기가 없으면 한강에 가서 소리지르며 뛰었다"며 근처 산 정상까지 분노의 질주를 시작했다.

그러다 지친 기안64는 메고 있던 배낭을 내동댕이치며 바닥에 드러누웠다.

그는 산을 오르기 직전에 닭강정을 사서 포장했었는데.

VCR을 보던 멤버들은 "닭강정이 들었는데 던지면 어떡하냐"며 지적했다.

이에 기안84는 "안그래도 무국물이 터졌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 엉덩이에 묻은 액체를 본 전현무는 "무 국물이냐? 다른 거냐 뭐냐"며 의심했다.

이시언도 "지린 거 아니냐"며 기안84를 놀렸다.

기안84는 "무 국물이 터져서 흘렀다"며 애써 해명했다.

하지만 잠시 후 기안84의 엉덩이에는 더 크게 국물 자국이 나 있었다.

전현무는 "몸에서 왜 무 국물이 나오냐"며 박장대소 했고 기안84는 "가방을 뒤로 멨을 때 묻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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