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2018 S/S 시즌 패션 업계가 주목한 아이템은 바로 태슬과 프린지 장식의 슬립온이다. 술 장식을 의미하는 태슬과 프린지가 가미된 슬립온은 아이템 자체로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 줘 패션인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2018년 패셔너블한 이슈 아이템 태슬, 프린지 슬립온 활용법을 제안한다.

세미 포멀룩의 감각적인 아름다움, '태슬 슬립온'

슬립온-클립(CLLIB) ⓒ 화보, 의상-씨(SI) / 미니백-체사레 파치오티 / 이어링-아가타 파리

세미 포멀룩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태슬 장식의 슬립온 아이템을 추천한다. 베이지 컬러 바디에 레이어드 태슬 장식이 가미된 슬립온은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어필하는 아이템. 특히 태슬 장식이 밋밋한 겨울 스타일에 트렌디한 멋을 부여해 감각적인 무드도 연출해준다.

태슬 슬립온과 함께 체크 패턴의 코트를 매치해 패셔너블한 느낌을 높이는 건 어떨까. 그레이 컬러에 체크 패턴이 가미된 코트와 블랙 팬츠는 페미닌 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마무리로 슬립온과 같은 컬러 포인트의 미니백과 골드 이어링을 함께하면 태슬 슬립온을 활용한 세미 포멀룩이 완성된다.

시크 캐주얼룩의 포인트,'프린지 슬립온'

슬립온-클립(CLLIB) ⓒ 화보, 의상-씨(SI) / 시계-다니엘웰링턴 / 안경-센셀렉트(SENSELECT)

트렌디한 시크 캐주얼룩엔 프린지 슬립온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플랫 한 컬러 레이어드 프린지 장식이 눈에 띄는 슬립온은 미니멀하면서 시크한 감성을 자아낸다. 또 블랙 레더 바디로 제작돼 세련된 느낌까지 연출해 줘 고급스러운 멋을 살려준다.

블랙 프린지 슬립온과 조화로운 스타일을 위해 의상은 같은 계열의 컬러를 선택하도록 하자. 허리 라인이 포인트로 가미된 블랙 롱 패딩과 블라우스는 레트로 무드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마지막으로 블랙 메시 시계와 로즈 골드 원형 안경으로 포인트를 주면 완벽한 시크 캐주얼룩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

관계자는 "2018 시즌이 시작되면서 태슬, 프린지 등의 화려한 장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라며 "태슬, 프린지 등의 슬립온을 선택했다면 무난한 의상과 아이템들을 함께해 슬립온의 포인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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