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쎄쎄쎄' 임은숙이 유방암 4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유방암 4기'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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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란 유방 조직에 암이 발생하는 말이다. 유방암 원인으로는 불규칙한 식생활, 흡연, 비만, 방사능 노출,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출산 경험, 수유 요인, 스트레스 등이 꼽히고 있다.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생리를 오래한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다. 유방의 상피 세포들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유방암은 가족력이 영향을 강하게 받는 암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유방암 5년 생존율에 따르면 0기 암의 경우 100% 생존에 가깝다. 그러나 4기의 경우 20% 미만으로 떨어졌다. 즉, 유방암은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방암 의심 증상으로는 급격한 체중 감소, 가슴 쪽의 혹과 결절, 유두 함몰, 혈액성 유두 분비물, 가슴 상태가 평소와 변화한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증상 없이 정기 검진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도 20% 정도다. 55세 이상의 여성, 유방암 가족력을 가졌을 경우,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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