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박창식, 이하 서울문화예술대)는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과 지난 23일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예술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문화예술대 박창식 총장, 육효창 대외협력처장, 이원철 교학처 부처장, 기준성 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 등과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 이준서 사무처장, 김영일 경영지원팀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요 시책 홍보를 위한 협력 ▲대한민국 종이문화(종이접기) 및 문화예술 세계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상호교류 및 신규과정의 공동 연구개발 ▲신ㆍ편입학에 대한 협력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문화사업 공동추진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재외동포 및 외국인에게 K-종이접기를 활용한 한국문화 국외 보급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과 온라인 종이접기 강사 양성과정 등 온라인을 통한 전문가과정 개설 등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창작개발원의 서원선 원장, 이인경 위원이 공동 제작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의 심벌마크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종이접기 작품과 전통 종이접기 복주머니 작품을 증정했다.

박창식 총장은 답례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의 심벌마크를 모티브로 만든 삼족오 등을 증정했다.

박창식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우리 선조들은 종이를 통해 지식을 전달하고, 문화를 전수할 수 있었기에 지금 우리의 한류와 전통문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꽃 피울 수 있는 것"이라며, "향후 도래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도 종이는 우리 문화의 기본이 될 것이며 협약을 통해 한류문화와도 연계하여 또 다른 한류를 만들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노영혜 이사장은 "서울문화예술대와 같이 문화예술분야는 물론, 국내 온라인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기관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종이문화재단은 오프라인 위주의 사업을 주로 진행하는데, 사이버대학과 함께 해 나갈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종이문화재단은 1987년 창설되어 한지를 비롯한 종이문화 확산과 보존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재단법인으로 이 외에도 종이나라 박물관 운영, 종이문화예술작품 공모, 각종 종이접기와 관련한 46개 종목의 자격검정을 시행해 오고 있기도 하며, 특히 한국 종이접기의 선구자이자 ‘종이접기 아저씨’로 잘 알려진 김영만 씨는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의 원장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는 교육부 인가 4년제 문화예술 특성화대학교라는 장점을 기반으로 한류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실력 있는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며, 2회에 걸쳐 대한민국 교육사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명문대학이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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