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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건강한 남성 속옷 브랜드 ‘라쉬반’의 백경수 대표가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감독 박희준)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문화에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봉사라고 생각"라고 설명했다.

백경수 대표가 제작에 참여한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부산 최대 범죄 조직의 유물밀반출 사건에 연루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한국형 감성 액션 영화다. 배우 조한선과 성훈이 출연하며 지난 17일 개봉한 작품이다.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백경수 대표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제작에 참여한 것에 대해 "늘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1인 기업할 때 빚이 가득한 상태였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고 '이 정도 했으면 될 때가 됐다', '성공할 수 있다'고 힘을 불어넣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이어 백경수 대표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를 보고 내가 힘들었을 때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박희준 감독의 영화를 도와주고 싶어서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영화는 박희준 감독의 의지를 보고 선택했다. 사실 영화 제작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문화에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경수 대표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제작에 협찬한 '라쉬반' 제품들에 대해 "디자인을 신경 쓰고 있다. 좋은 천을 유기농 면이라 생각했고 나무의 재질로 팬티를 만들었다"며 "활동적인 사람들도 착용하기 좋게 스포츠 기능성 피로물질이 나오고 게르마늄이 들어간 기능성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제작에 함께한 '라쉬반'은 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 유럽 인기 축구팀과 라이센스 체결을 통한 한정판 제품도 출시해 남성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는 브랜드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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