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주말 가족뮤지컬 '어린왕자'가 광주, 대전에 성공적인 개막에 이어 부산에도 열린다.

18일 극단 '엄청난 친구들'은 뮤지컬 '어린왕자'를 부산은 20일~21일 주말에 공연된다고 밝혔다. 

뮤지컬 '어린왕자'의 줄거리는 세계 일주 여행을 하던 비행기 조종사가 갑작스런 사고로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 하게 되고 지구를 여행 중이던 어린왕자를 만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찾고, 그 책임과 의미를 배우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공연은 서정희가 연출했으며 최경석, 서정희, 하성용, 서윤하, 남호윤, 박명희 배우가 출연한다. 또한 어린왕자 역할은 김리나 배우가 맡았다. 

극단 '엄청난 친구들' 이석호 대표는 "앞서 공연한 대전과 광주에서 관객 반응이 좋아 타지역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며 "원작의 감동을 위해 세트 디자인부터 음악, 영상까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였고, 권장 도서 명작인 만큼 내용 또한 비틀지 않고 원작 그대로의 느낌을 살려 시나리오를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당 공연으로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청소년들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찾고, 그 의미를 생각하며 삶에 지친 어른들은 어릴 적 소중했던 순수한 꿈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극단 '엄청난 친구들'은 현재 활동 중인 연극,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된 극단이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감동의 메시지가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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