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영턱스클럽은 1996년 1집 앨범 '정'으로 데뷔했다. 여성 멤버는 한현남, 송진아, 임성은 등으로 한현남은 랩 파트를 맡았다. 당시 한현남은 보이쉬한 매력으로 여자 팬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어게인 ⓒMBC

한현남은 2015년 MBC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서 1세대 아이돌 영턱스클럽 멤버로 무대를 꾸리기도 했다. '어게인' 무대에는 임성은, 한현남, 최승민, 박성현이 올랐다. 임성은은 '나이키 댄스'라고 불리는 가위 차기 댄스를 소화해 놀라움을 줬다.

당시 한현남은 "난 임성은 언니가 가위차기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임성은 언니가 못 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장난스러운 디스를 남겼다.

무대 후 임성은과 한현남은 눈물을 흘리며 훈훈한 모습을 엿보였다.

한편, 한현남은 슈가맨 시즌2 출연을 통해 현재 "강남 쪽에서 자영업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유재석은 "(한현남이) 성공한 CEO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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