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황금빛 내인생'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상상암'이 '황금빛 내인생'에서 언급되자 드라마를 집필한 소현경 작가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상상암 판정을 받은 서태수(천호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상상암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상상암이 진짜 있는 병이냐. 작가가 만들어 낸 것 아니냐"며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궁금증이 증폭되자 '내 몸은 내가 지킨다' 저자 의사 최명기 씨는 칼럼에서 "상상암 환자도 있다"며 "실제로 암을 확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본인은 암으로 생각하는 경우"라고 말했다. 

'황금빛 내인생'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는 1999년 MBC 베스트극장 '앙숙'으로 데뷔했으며 2009년 제10회 방송인상 방송작가 부문을 시작으로 2009년 제2회 방송영상그랑프리 작가 부문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표창, 2013년 제2회 대전드라마페스티벌 작가상, 2017년 KBS 연기대상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현경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진실' '찬란한 유산' '내 딸 서영이' '투윅스' '두 번째 스무살' 등이 있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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