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신종호)이 오는 1월 17일 대학로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 5층 이음아트홀에서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포용·다름·가능성 : 아시아의 장애인 예술 활동 지형도 그리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제는'아시아의 장애인 예술 활동 동향'으로 싱가포르와 일본의 전문가 및 국내 관계자를 초청하여 아시아의 장애인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문화공간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를 통해 국내 장애인 문화예술의 방향성을 제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세미나는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신종호 이사장의 기조발제로 시작한다. 그 후 ▲일본 BIG-i 국제장애인교류센터 Arashidani Yasuo 관장의 'BIG-i 국제장애인교류센터의 장애인 지원 활동'사례 및 공간 소개 ▲싱가포르 국제교류재단 Lai Yee Soh 부장의 '싱가포르 국제 공연 예술 축제 True Colours Festival' 소개 ▲영국 언리미티드 위원회가 지원하는 공동프로젝트에서 주목받는 일본 장애인 무용가 Kazuyo Morita의 '사회적 시선을 변화시키는 장애인 공연 예술'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 사례로는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지희 본부장의 '발달장애인의 음악 교육 멘토링 프로젝트와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사례 발표 ▲장애인 문화예술 복합공간 네스트나다의 독고정은 대표의 '공연예술의 Universal Design; NADA Art &Music Festival'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후 지정토론에서는 영국문화원 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최석규 예술감독이 좌장을 맡고 ▲서울시립미술관 백기영 학예부장 ▲일본 영국문화원 Manami Yuasa 예술부장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원일 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 날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세미나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의 동시통역 및 문자통역을 제공하며 페이스북으로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 단체, 장애인 예술가, 정부기관 관계자 등 장애인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이메일(yjpark@i-eum.or.kr) 또는 온오프믹스로 이루어진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인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하여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장애인 예술 활동 창작, 공간, 국내외 교류,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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