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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레진코믹스' 블랙리스트 논란을 증명하는 문서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SBS는 레진코믹스의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공개된 문건에서는 레진코믹스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한 작가 2명의 작품을 노출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레진은 내부에서 나눈 의견일 뿐이라고 부인했지만, 실제 작가들의 작품은 노출되지 않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

이에 대해 레진은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특정 작가를 홈페이지 노출·이벤트·프로모션 등에서 배제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작가들과의 미흡한 소통으로 이런 사태를 초래한 것에 사죄드린다. 조만간 장소 대관 문제로 연기된 작가 간담회를 열어 관련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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