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언터처블'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언터처블' 진구가 박근형에 분노를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JTBC '언터처블'에서는 장준서(진구 분)이 장범호(박근형 분)에 분노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이라(정은지 분)은 장준서를 찾아가 "내 눈으로 봤는데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살아있는 장범호 시장을 봤다"고 말했다. 장준서는 "비슷한 사람 보고 착각한 거 아니냐"고 했지만, 서이라는 "백번을 보고 또 봐도 그분이 맞다. 주태섭 쫓다가 봤다"고 말했다.

장준서는 장기서(김성균 분)에게 "아버지 마지막 모습 본 사람은 형 밖에 없는거죠? 아버지 돌아가시기 바로 직전에 날 찾아왔었어. 집안 걱정도 많이 하셨고 아버지 답지 않게 후회도 많이 하셨다"고 말하며 장범호의 사망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 JTBC '언터처블' 방송 화면

장준서는 서이라와 함께 장범호 사망을 선고한 의사를 찾아갔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칼에 찔려 쓰러진 의사를 발견했고 구급차로 이송했다. 장준서는 의사에게 장범호의 사망을 확인했다. 그러나 의사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후 치료를 끝낸 의사는 병원에서 도망쳤다.

구자경(고준희 분)은 유나나(지윤하 분)을 만나 안전한 곳으로 1년쯤 가 있으라고 지시했다. 유나나가 고민하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나한테 전화해. 딱 1년 형량 받을 만큼만 나한테 얘기해"라고 말했다. 또한, "충분한 연봉 지불될테고 나올 때쯤 큰 선물도 기다리고 있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나나는 구자경을 협박하는 내용으로 통화를 했고, 구자경은 이를 공개했다. 협박 혐의로 체포된 유나나를 찾아온 장기서는 변호사 붙여주겠다고 말했다. 

장준서는 이성균(임현성 분)이 배를 타고 흑룡도로 향했다는 말에 분노했다. 이에 이성균에게 팀에서 빠지라고 말했다. 최재호(배유람 분)는 "목숨 걸고 일하는 사람을 왜"라고 물었고, 장준서는 "왜 그런 일에 목숨을 걸어"라며 "앞으로 일이 더 위험해질겁니다. 목숨이 위험해진다는 생각이 들면 무조건 뒤로 빠지세요. 상대는 장범호다"며 장범호가 살아있음을 알렸다. 장기서는 이성균이 흑룡도로 향했다는 소식을 듣고 노지환(김민상 분)에게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무조건 찾아 쳐넣어라. 준서 손발 끊어놔야 한다"고 지시했다. 

주태섭(조재룡 분)은 이성균의 누나와 조카를 납치했다. 이어 이성균에게 자신의 위치를 동료들에게 알리라고 지시했고, 이성균은 조카와 누나의 안위를 위해 주태섭이 시키는 대로 했다. 주태섭이 있는 곳으로 최재호, 구도수(박지환 분), 고수창(박원상 분)이 향했다. 그러나 도착한 곳에서는 무장한 경찰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최재호, 구도수, 고수창이 차에서 내리자 무장 경찰들은 세 사람을 공격했다. 누나와 조카가 안전하게 풀려나자 이성균이 현장으로 달려왔다. 그러나 주태섭에 의해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뒤늦게 현장에 나타난 장준서는 이성균에게 "죽으면 안 돼. 무조건 살아"라고 소리쳤지만, 결국 이성균은 사망했다. 구도수는 장준서에게 "주태섭에게 시킨 사람이 도대체 누굽니까. 말을 해요. 그래야 우리가 저놈 원이라도 풀어줄 거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최재호는 노지환 서장 뒤에는 장기서가 있다고 말했지만, 서이라는 "장범호 시장 봤을 때 장범호랑 같이 있었다. 장기서보다는 장범호라고 보는 게 나을 거다"며 장범호를 의심했다.

이성균 누나를 찾아가 무릎 꿇은 장준서는 "평생 당신의 가족을 책임질 거다. 그게 제가 하는 속죄다. 이성균과 이성균의 부친 그 둘 모두를 살해한 사람의 아들이다"며 "용서하지 마십시오 내 아버지를. 저도 아버지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속죄했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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