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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2018년을 여는 단 하나의 힙합쇼, 오는 27일 개최되는 '원마이크쇼'에 정상수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상수는  2009년 그룹 RNB 멤버로 앨범'Truman Show'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면서 독특한 이미지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쇼미더머니3'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한 후 주목 받는듯 했고, 지난 2017년 '쇼미더머니6'까지 출연을 예고했다. 그러나 음주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키면서 자숙에 들어갔다.

지난 2017년 4월 새벽 서울 홍대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의 테이저건에 제압됐다. 이후 마포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고 자숙에 들어갔지만 이어 7월에도 서울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폭행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정상수가 다시 활동에 시동을 건다. 그 첫 무대는 '원마이크쇼'. 그는 이번 무대에서 전에 볼 수 없던 무대와 완벽한 실력을 보여주며 이미지 쇄신을 예고했다. 

'원 마이크쇼' 는 힙합 공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토크쇼 형식과 공연을 융합한 콘셉트를 표방하며, 공연과 토크쇼의 전체 진행은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래피의 드라이브 뮤직'을 진행 중인 '래피'가 맡고 있다. 또한 래퍼 블리스는 원마이크쇼의 전체 디렉팅을 맡아 진행한다.  

실력파 래퍼들과 보다 가까이 호흡하며 보다 자주 즐길 수 있는 공연, 자신들의 음악을 매개로 관객들과의 접점을 만들어가는 즐거운 공연, 각자의 무대가 끝나고 나면 뮤지션이 또 한 명의 관객이 되어 끝까지 함께 하는 공연, 그것이 '원 마이크쇼'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한편, '원 마이크쇼' 공연 티켓은 플레이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https://goo.gl/enw66D)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포스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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