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자막 업무와 번역 업무를 담당할 스태프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자막가의 담당 업무는 영화제 개막 전과 후로 나뉜다. 영화제 개막 전에는 상영작 대사의 타임코드를 입력하는 작업인 스포팅을, 영화제 기간 중에는 자막을 영사하는 오퍼레이팅을 담당하게 된다. 오퍼레이팅 파트는 경력자에 한해 별도로 지원할 수 있다. 기본적인 어학 능력을 갖추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막프로그램(큐타이틀) 작업이나 영화제 자막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번역가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영한 번역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영어 번역이 가능하고 영상 또는 영화제 상영작 번역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제2외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자막가는 16일에 1차 합격자를 개별 통보하고, 면접을 거쳐 23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번역가는 19일에 1차 합격자를 개별 통보하고, 번역 능력 테스트를 거쳐 26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자는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jiff.or.kr)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내려받아 15일까지 이메일(billie@jiff.or.kr)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자막총괄(063-280-7953)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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