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과거 광부들이 먹었던 광부 도시락을 재해석한 모던 퓨전밥집 '젠틀밥'이 오픈했다.
10일 젠틀밥은 대만 진과스 광부 도시락을 오늘날의 방식과 젠틀밥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한 끼 식사를 선보이는 '젠틀밥' 가로수점 열었다고 밝혔다.
젠틀밥의 메뉴는 치킨, 돼지고기, 소고기, 연어, 갈릭볶음밥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한 그릇 속에는 마파두부, 양배추볶음, 얼갈이배추볶음, 숙주나물 볶음, 꽃부추 볶음 중에서 3가지 찬을 더해 건강까지 챙겼다.
또한, 젠틀밥의 그릇은 아리타 1616 도자기를 사용한다. 아리타 도자기는 현대적 디자인과 장인정신이 만나 그릇에도 특별히 신경을 기울인 것.
관계자는 "쌀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한 톨의 쌀을 얻기까지 손길이 88번이나 간다고 하니 젠틀밥은 그런 정성스런 마음으로 삶의 건강과 문화를 담고자 한다"며 "광부도시락은 하나에 그릇에 모든 것을 담는 것인데 모던하고 맛있게 젠틀밥만의 레시피로 대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식사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준다. 3만원 이상 주문시 젠틀밥 디자인이 새겨진 보틀을 한정수량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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