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대방건설은 이달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에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0층 3개 동 총 2860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전용 면적 22㎡부터 48㎡까지 원룸과 투룸 등 구조가 다양하다. 규모별로는 22, 24, 27, 28, 35, 48㎡다. 일부 오피스텔은 바다가 보이는 방향이라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지상 1~2층엔 상가가 들어선다. 2층엔 롯데시네마가 입점할 예정이다. 지하2층엔 헬스장, 골프 연습장, 실내 수영장, 코인 세탁실 등 입주민 편의시설을 넣는다. 입주민들이 편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셈이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핵심 배후 주거지다. 2020년까지 인근에 항만, 물류,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면 배후 수요만 17만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8월 명지국제신도시에 부산지법 서부지원과 부산지검 서부지청이 들어오면서 주변에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등 고소득 전문직 사무실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수요를 기반으로 음식점과 편의시설 등 주변 상권이 차츰 활성화되고 있다.

편의시설 중심으로 꼽히는 도심형 복합 쇼핑몰 '이마트타운'은 2019년 2월 개장 예정이다.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외에도 피코크키친, 일렉트로마트(전자제품) 등을 함께 들인다. '작은 스타필드'로 불린다. 단순한 일반 대형마트보다 직원들이 훨씬 많아 지역 고용 효과도 클 전망이다.

단지 반경 1km 안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문을 연다. 인근 글로벌 캠퍼스 타운에는 영국 랭커스터대 캠퍼스가 2019년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신도시 인근 공단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유리하게 작용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대방디엠시티 주변엔 경전철 사상~하단선이 착공했다. 계획 중인 하단~녹산선과 강서선 도시철도까지 완공하면 부산 도심까지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현재 공사 중인 천마산 터널이 내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해운대구까지 접근성이 개선된다. 명지나들목(IC), 신호대교, 을숙도대교, 거가대교 이용이 편리해 경남 전역과 다른 시·도로 이동이 쉽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교할 때 단지 내 조경이나 녹지, 휴식 공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게 약점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은 단지 주변에 공원이 많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대방디엠시티를 중심으로 근린공원 1호 철새공원을 조성하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근린공원 4·5호도 만들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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