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문화뉴스 아띠에터 해랑 rang@mhns.co.kr 대중문화칼럼 팀블로그 '제로'의 필자. 서울대에서 소비자정보유통을 연구하고 현재 '운동을 좋아하는 연기자 지망생의 여의도 입성기'를 새로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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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내 방 벽은 온통 하얀 종이가 덧대어져 있었다.

언제나 낙서를 할 수 있도록 엄마가 종이를 붙여주셨다.

그래서인지 나는 나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다.

어른이 되고, 더 이상 내 방 벽에는 하얀 종이도 없고, 나의 낙서도 없다.

다만, 내가 좋아하는 책들이 그득 그득 쌓여있다.

이제는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도 모르게 쌓여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책들이 잔뜩 쌓여있어서 내 방이 참 좋다.

이미 읽은 책, 사 놓고 읽지 못한 책, 선물 받은 책!!

올해는 이 책들을 잘 정리하고, 모두 읽어야겠다.

#책벌레는 따로 있는 게 아닌데..

#책을 더 사들이면... 왜인지.. 엄마한테 혼날것만 같아...

* 누군가에게 띄우는 하루 하나의 단상
단 한명이라도 공감하거나 위로받거나 기뻐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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