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연구와 수업 등 다양한 참여를 통해 역량개발의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문화재단이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진행할 예술가교사(Teaching Artist, TA)를 25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예술가교사는 서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철학인 '미적 체험'을 실현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예술가다. 이들은 연극, 시각예술,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한 통합예술교육 방식으로 어린이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미적, 창의적 예술체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술가교사는 초등학교의 방과 후 수업시간에 저학년을 대상으로 놀이, 체험, 과정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예술로 돌봄'과 일반학급 수업시간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국어 등 정규 교과와 예술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예술로 플러스'를 수행한다. 이들은 연간 고정급여를 보장받으며 지속해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예술 분야의 전공 강사들이 모여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는 것이 단순 파견강사와 차별된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재단 예술가교사(TA)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사고와 상상력을 심어주는 핵심 인력"이라며 "연구와 수업을 비롯해 재단 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받음으로써 지속적인 역량개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6년 예술가교사의 선발 규모는 45명 내외로, 예술 관련 대학 졸업자, 예술교육 현장 경험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2016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소속 서울 지역 예술강사는 지원이 제한된다. 25일 오전 10시부터 2월 3일 정오까지 서울문화재단(sfac.or.kr)과 서울창의예술학교(atsedu.sfac.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및 선발 형태에 따라 근무조건과 급여 등은 다르며, 문의는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팀(02-758-2012, 2025)으로 하면 된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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