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문화뉴스 아띠에터 해랑 rang@mhns.co.kr 대중문화칼럼 팀블로그 '제로'의 필자. 서울대에서 소비자정보유통을 연구하고 현재 '운동을 좋아하는 연기자 지망생의 여의도 입성기'를 새로이 쓰고 있다.

[문화뉴스]

날이 너무 춥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집을 지나치지 못했다. 

라넌큘러스 세 송이를 샀다. 

아침에 봉오리져 있던 꽃들이 

오로지 물과 형광등 빛으로 활짝 피어났다. 

생명이라는 건, 가끔, 이렇게 놀라우리만치 빠르게 변화를 가져온다. 

생명이라는 건, 가끔, 이렇게 놀라워서 감동스럽다. 

#꽃시장가면 한~~~~다발 값에 겨우 세 송이 샀다. 

#새로운 사치품 소비다. 

#그래도 감동스러우니까, 데리고 온다!!

* 누군가에게 띄우는 하루 하나의 단상
단 한명이라도 공감하거나 위로받거나 기뻐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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