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 서울시극단 시즌단원, 문화예술매개자 양성사업 인력 선발

   
세종 문화예술매개자 교육 ⓒ 세종문화회관


[문화뉴스]
세종문화회관이 문화예술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한해 총 77명의 예술 인력을 선발한다.

서울시 뉴딜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인력 선발은,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에 40명, '서울시극단 시즌단원'에 15명, '문화예술매개자 양성사업'에 20명을 모집한다. 또한 3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매니저 2명도 별도로 선발한다.

'문화예술매개자 양성과정'에 참여하면 공연 기획 및 제작의 실무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고,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 및 서울시극단의 시즌단원으로 선발되면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예술단의 역량 배양 프로그램을 거쳐 세종문화회관 내 공연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등에 출연진 및 제작 스탭으로 참여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과 서울시극단 단원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문화예술매개자 양성과정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원할 수 있다. 단,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 중 뮤지컬 실연분야의 10명은 8월경에 공고해 추가 선발한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최종 선발된 인원은 공연(연수단원&시즌단원)과 공연사업의 실무 과정(문화예술매개자)을 경험함으로써 민간일자리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연수단원과 시즌단원은 세종문화회관 내에서 이루어지는 공연 외에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 '나눔공연'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문화향유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예술단 연수단원, 서울시극단 시즌단원은 2월, 문화예술매개자 양성사업은 3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운영된다.

한편,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은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해 제공함으로써 시민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일 경험 제공 및 직무능력 배양을 통해 민간일자리로 연계를 추진하고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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