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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주요국들이 반도체·AI 산업 육성을 위해 사활을 건 투자·인재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인공지능(AI) 기술 인재들의 해외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는 15일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에 보조금 64억 달러(약 8조 9000억 원)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인텔(85억 달러), TSMC(66억 달러)에 이어 셋째로 많다. 삼성전자가 당초의 ‘170억 달러 투자’ 계획보다 규모를 2배 이상 늘려 ‘10년간 400억 달러(약 55조 원) 이상 투자’를 결정한
기고·칼럼
박근종
2024.04.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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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 15~49세 가임기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감소의 핵심 원인은 경력 단절을 우려해 출산을 포기하는 여성이 증가하는 데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조덕상 연구위원과 한정민 전문연구원이 지난 4월 16일 세종시에 있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발표한 ‘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란 제목의‘KDI 포커스’ 보고서에 따르면 “경력 단절을 우려하여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라고 전제하고. “이와
기고·칼럼
박근종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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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며 여성 임금근로자가 지난해 1,0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 남녀 성별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컸다. 지난 4월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도 여성 임금근로자 수는 전년 969만 4,000명보다 2.9%인 28만 2,000명 늘어난 997만 6,000명에 달했다.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로 당시와 비교하면 17.4배나 늘어난 수치다. 여성 임금근로자 비중은 45.7%로 남성과 대등한 수준까지 증가했다. 자영업자
기고·칼럼
박근종
2024.04.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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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종 칼럼] 우리 경제의 주요 지표가 온통 적신호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물가·환율·고용 불안이 심각한 수준이다. 통계청이 지난 4월 2일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024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3.1% 각각 상승하여 여전히 3%대의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고, 한국은행은 지난 4월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높은 물가 수준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위험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로 유지한다고 밝히고
기고·칼럼
박근종
2024.04.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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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1인 가구가 지난달 처음으로 1,000만 세대를 돌파해 전국의 5가구 중 2가구가 혼자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행정동별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 현황’에 따르면 ‘행정동별 세대원수별 세대수’가 올해 3월 말 전국 전체 세대는 2,400만 2,008세대인데 이 중 1인 세대 수는 1,002만 1,413세대로 그 비중은 41.75%로 역대 최고치다. 지난 2월 말 전국 전체 세대는 2,396만 2,497세대였는데 이 중 1인 세대 수는 998만 1,702세대로 그 비중은 41.65%인 것에 비하면 한
기고·칼럼
박근종
2024.04.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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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종 칼럼] 삼성전자가 지난 4월 5일 공시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1조 원으로 전 년 동기 63조 7,454억 원 대비 11.37% 늘어났고 영업이익도 6조 6,000억 원으로 1년 전 동기 6,402억 원 대비 9.3배(931.25%↑) 뛰어오르며 반도체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작년 한 해 연간 영업이익 6조 5,700억 원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이다. ‘K-반도체의 춥고도 긴긴 겨울’을 지나 ‘K-반도체의 봄’이 돌아오고 있다. 반도체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수출과 연관 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기고·칼럼
박근종
2024.04.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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